Saturday, August 02, 2008

세린님이 사이몬에 뜨셨다!!!모두 대기!!!





오늘은 세린이가 사이몬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세준이까지 총출동하여, 세린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홀마크 할머니부터, 지영이 이모, 외할머니 모두 오매불망 세린이만을 기다리다 눈에 진물 나는줄 알았대나 뭐래나...여튼 도착한 세린이를 사이몬 우리 식구 모두 둘러싸며 세린이에게 인사를 보내고 했건만, 너무나 담담하고 아무 표정없는 세린이를 보며...이건 또 뭔가 하는 생각이...나 역시 학교(?)에 애를 보내는 대한민국 엄마다 보니 선생한테 잘 보이려 외할머니 가게에서 샌드위치, 커피와 케익등(무려 7인분, 따라온 선생들이 일곱이라...)을 싸주며 그저 굽실굽실.
돈 내겠다는 선생한테 그저 우리 세린이나 더 신경 써 달라는 말을 하며, 그저 자식 있는 죄를 실감했다. 엄마라는게 뭔지...외할머니까지 나서서 선생한테 손녀 이쁘게 봐달라며 방긋 미소를 연빵 날리고...남편 역시 선생한테 잘 보이려 반 애들 사진 다 찍어가며, 선생들이랑 얼굴 도장 찍고...
세린아, 이 할미의, 아빠의, 엄마의 마음을 너는 아느뇨?

아마, 나 한국서 애 낳더라면 대단했을거 같다. 이러면 안 되는디~~~하지만, 자식 가진 엄마들은 내 맘 다 알거다. 자식은 왠수이자, 영원한 내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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