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16, 2006

24시간 감시해야 해요.



세린이가 침대에서 떨어졌다. 밖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었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으~앙'하고 소리 지르듯 울어대는 소리에 방으로 들어갔더니 바닥에 납작하게 누워 울고 있는 우리 딸. 그 큰 침대의 가운데에 뉘여 놓아 안전 100%를 확신했던 나를 놀래킨 우리 딸. 아픈 것 보다 자다가 갑자기 떨어진 것에 놀란 듯 한동안 울어댔던 세린이는 이제 바닥에서만 키우기로 작정. 침대는 꼭 세린이 침대에만 뉘여야 할 듯. 요즘 세린이는 바닥에 이어 깔아 놓은 요 2장 위에서 엎치고 뒤집고 신나게 뒹굴뒹굴. 만일을 위해 그 요 주위를 배게들로 벽을 쌓고 24시간 항상 세린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느라 엄마는 진땀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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